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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평범한 직장인의 주식 투자법, 주식 초보자가 하는 실수패턴 체크

평범한 직장인의 주식 투자법, 주식 초보자가 하는 실수패턴 체크

 

 

 

코로나 사태 이후 국내 해외 할거 없이 일반인들의 묻지 마 식의 투자가 굉장히 많이 증가했습니다.

제로금리의 가까운 금리와 부동산 급행 열차를 못 탄 분들이 초조함으로 주식에 올인하는 상황도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단기간에 주식전문가가 되기는 참 힘들고 평범한 직장인들이 주식에 빠질 필요는 더더욱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자본주의 시대에서 주식투자는 필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많은 투자전문 도서에서 공통적으로 하는 말은 급등주 따라가지 말고 스스로 기업을 공부 후 장기투자를 말하고 있습니다.

제가 주식전문가도 아니고 수익률이 높은 슈퍼개미도 아지지만, 이제 막 시작하는 투자자분들이 조금이나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수익을 얻는것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원금을 잃지 않는 것이라고 하죠. 맞는 말입니다. 이유는 원금을 손실보다 보면 초조해지기 쉽고, 정신적인 스트레스 또한 증가합니다.

 

주식 초보자의 일반적인 패턴

 

 

제가 생각하는 주식초보들의 일반적인 패턴은

 

1) 투자하자마자 손실을 본 후 손절을 치며 역시 주식은 아니야라고 말하며 주식과 담을 쌓는다

2) 투자하자마자 손신을 본 후 어떻게 하지 고민하다 물 탄다는 용어를 듣고 물을 탄다. 물을 타고 오르면 다행 / 물을 타고도 더 추락하면 멘탈관리 힘들어진다.

3) 제대로된 기업분석 없이 소문 듣고 투자했다가 하루 만에 10% 이상의 수익을 봄. (일명 테마주에서 수익)

4) 투자를 했으나, 우량주에 투자해 변동폭이 적어 다른주로 갈아탐 (테마주)
5) 우량주에 투자해 놓고 크게 신경쓰지 않음 적금 개념으로 함. (매달 일정 금액)

 

 

이 외에도 더 많은 변수들이 있겠지만, 물론 지금은 아니지만, 제가 모두 실행했던 항목들입니다. 가장 위험한 유형은 3번. 3번이 위험한 이유는 돈을 쉽게 벌 수 있다는 나쁜 마인드가 자리 잡게 됩니다. 또한, 쉽게 수익을 얻은 만큼 씀씀히도 커집니다.

 

예를 들어, 갖고 싶은 물건이 있었는데 주식창 한 번 보고 수익이네 그냥 사자라는 식. 또 벌면 되지라는 식.

 

이렇게 쉽게 번 돈은 쉽게 쓸 뿐 아니라 나중에 수익도 다 뱉어내게 되어있습니다. 이것이 주식 초보자가 하는 실수패턴 중 하나입니다. 운이 좋아서 한번 맞았기에 앞으로 계속 맞는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연초에 주식을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는 직장동료에게 계좌계설부터 알려주었으나, 후회스럽습니다. 처음 미국 계좌를 개설하고 여기저기서 코로나 백신 뉴스가 나오니 용감하게 모더나라는 기업에 올 빵을 했습니다 (천불 정도). 운 좋게도 흐름을 잘 타서 1개월 만에 50% 가까운 수익을 올렸습니다.

 

 

 

 

개인적으로 제대로 된 준비 없이 투자했다면, 3번 유형보다는 1번 유형으로 돌아가 반성하고 시간이 지나서 다시 투자를 하는 게 차라리 좋을 것 같습니다.

 

어쨌든, 1달 만에 큰 수익을 보고 이때부터 이제 여기저기 무슨 사업을 하는 회사 인지도 제대로 모르면서 소문들만 듣고 투자를 시작합니다. 처음 들어 보는 회사들이라 뭐하는 회사인지 물어보면 답변은 "몰라 차트 보고 들어갔어 지금 많이 떨어져 있길래 매수했어" 차트를 볼 줄도 모르면서 그냥 주식 추천장에 뜨는 기업들을 클릭하며 차트가 내려가 있으면 매수.

 

그러다 큰일 난다고 몇 번 경고를 했지만, 멈추지 않고 심지어 Hertz 주식도 대량 매수합니다. 1주에 10달러도 안되고 하루에 30~40%가 오르는 걸 보더니 매수.

 

 

 

당시 Hertz는 파산신청을 했는데도 미국에서도 넘쳐나는 유동성으로 개미들의 광적인 투자로 주가를 끌어올리는 상황이었습니다. 결국은, Hertz를 시작으로 원금에 -40%를 잃고 주식을 다시는 안 한다고 3개월 정도 접었다가 최근에 다시 시작했는데 슈뢰딩거라는 기업에 몰빵을 했습니다.

 

역시나, 뭐하는 회사인지는 정확히 모르고 주식카페에서 hot하다고 해서 매수했다고 하네요.. 여기서도 마이너스를 보고.. 이제야 어느 정도 정신을 차리고 유량 주로 전환해서 수익을 보고 있습니다.

 

짧게 몇 줄로 썼지만, 정말 한 개인의 삶이 망가질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회사에 일하면서도 주식 때문에 스트레스 / 집에 가서도 짜증. 미국 주식 장 시작하기 전 pre-market에서 마이너스가 나면, 그때부터 자녀들한테도 즐겁게 대해주기가 힘들다고, 이런 모습을 와이프가 보고 뭐라고 했다가 부부싸움까지.... 이게 정말 아닌 것 같습니다.

 

 

 

평범한 직장인의 주식 투자법 공유

 

평범한 직장인인 저의 주식 투자법을 공유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투자는 기업분석 후 우량기업에 들어가는 것도 물론 좋지만, 기왕이면 들어가는 타이밍도 신중하게 들어가는 걸 추천드립니다.

 

몇십 년 동안 주식을 하지 않고 살았는데 소문/뉴스를 듣고 조바심으로 들어가면 우량주에서도 멘털이 흔들릴 수 있습니다.

 

멘탈관리를 잘하시는 분이라면 애플/구글/아마존과같은 우량주는 사실 아무때도 아무때나 들어가거나 적금식으로 꾸준히 매수하도 좋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우량주라고 해도 분명 조정이란게 있고 하락장이 있습니다. 절대 급하게 들어가지 마시고, 이왕이면 하락장에 매수를 하면 처음부터 수익을 볼수 있기때문에 추후 주가가 떨어지더라도 크게 멘탈이 흔들리지 않습니다.

 

 

 

주식초보이신분들은 다음을  참고해주세요. 이미 아시는 분들은 스킵하시고요.

구글에서 미국 우량주를 검색한 다음 차트에서 max를 클릭하면 처음부터 끝까지 우상향 하는 기업들이 있습니다. ex) 애플/디즈니랜드/구글/코카콜라/나이키.

 

누가 봐도 망할 일이 없는 회사들이죠. 장기로 보유하면 오른다는 입증된 차트가 이미 나와있습니다. 이런 우량주들도 분명 하락장이 있으니, 하락장에 들어가 꾸준히 매수하시는걸 정말 추천드립니다.

정말 억울하고 아쉬운 건... 꼭짓점에서 매수 후 흘러내리는 주식... 열 받아서 손절 치면 또 오르는 시나리오죠...

 

 

 

 

신중한 투자로 소중한 자산을 늘리시길.. 사실 남들이 하는 말은 크게 와 닿지가 않죠 직접 경험하지 않는 이상... 그래도 최대한 공감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직장인의 주식 스토리를 올렸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평범한 직장인의 주식투자법 공유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