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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네이버 일본 원격의료 사업 "라인LINE 헬스케어"

네이버 일본 원격의료 사업 "라인 헬스케어"

 

 

 

 

코로나로 인해 우리 일상에 정말로 많은 변화가 생기고 앞으로 더욱더 생길 것 같습니다. 네이버가 LINE 메신저를 통해일본에서 원격 의료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사실 우리나라에서는 카카오 메신저로 인해 LINE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적으나, 일본이나 태국 등 일부 국가에서는 LINE이 국민 메신저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15일 라인은 일본 의료전문 플랫폼 업체 "M3"와 합작법인 "라인 헬스케어"를 지난 4일 도쿄에 설립 했다고 합니다. 자본금은 1억 7천만 엔 (약 17억 5천만 원)이며 라인(51%) / M3(49%) 출자. 

 

 

 

 

M3는 소니 계역사로 소니가 최대주주로 지분 33.9%를 소유하고 있으며 M3대표에는 일본 의사 80% 이상이 매일 방문하는 의료 종사자 전문 사이트 M3.COM을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2017년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시가 선정하는 가장 혁신적인 성장 기업 5위에도 오른 튼실한 기업입니다. 

 

 

 

우리나라는 원격의료를 엄격히 제한한 채 시범사업을 이어오고 있는 반면 일본은 2015년 원격의료를 전면 도입했으며 지난해에는 건강보험까지 지원해주고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병원을 찾아 약 5만 원을 진료비 2개월 치로 내던 환자가 원격의료를 이용하면 약 3만 원으로 저렴해진다고 합니다. 

 

 

 

중국도 2015년 중국 환자와 미국 의료진 간 원격진료를 허용했고, 2016년 중국 내 병원과 환자 간 원격의료 서비스를 시작했다. 중국에서는 병원을 찾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의사에게 진단받는 원격의료 서비스 이용자가 1억 명을 넘습니다. 

세계 최대 의료 시장인 미국에서는 전체 진료 6건 중 1건은 원격의료로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처럼 병원을 많이 방문하는 국가도 드물다고 합니다. 또한, 대학병원에 정기적으로 약을 받기 위해 다니는 경우 1분도 안 되는 진료를 받기 위해 2~3시간이 소요되기도 합니다. 

 

 

 

의사와 진료가 필요한 경우는 원격의료에 무리가 있겠지만, 도입단계에서는 이러한 정기적인 약 처방의 경우 원격의료로 진행을 한다면, 환자와 의사 모두 불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단순 보습 크림을 처방받기 위해 대학병원을 힘들게 예약하고 경기도에서 서울까지 병원을 다녔는데 하루빨리 한국에서도 원격의료 서비스가 시작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추가적으로, 네이버에서 라인 LINE을 통한 원격의료사업도 성공된다면, 카카오와의 격차가 한층 더 벌어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