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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풍산개 젖 떼고 첫사료 퍼피사료 / 주의사항

안녕하세요 시중에 1살 미만의 퍼피 사료가 많이 있지만, 풍산개 퍼피 사료로 검색해서는 사료의 종류가 많지는 않습니다. 퍼피 사료 검색한 것 중 후기가 좋고 유명한 Royal Cannin 제품으로 구매했습니다.

 

 

 

 

로열 캐닌에 사료 종류가 많으니 잘 살펴보시고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구매한 건 미디엄 퍼피로 성견 시 체중 11~25kg 견종의 퍼피 사료입니다. 처음에 자세히 안 보고 무조건 퍼피로 구매할 뻔했는데 해당 사료는 소형견 퍼피 사료로 풍산개에 맞는 사료는 아녔습니다.

 

 

 

사실 소형견 퍼피 사료도 잘 먹을 것 같긴 하나 그래도 꼼꼼히 살펴보시고 견종에 맞는 사료를 구매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강아지를 오랜만에 키우다 보니 사료양도 가늠이 되지 않아 그냥 자율배식 방법으로 사료를 듬뿍 주었습니다.

 

 

 

첫날에는 문제가 없었으나, 둘째 날부터 강아지가 토를 하기 시작해... 아직 자율배식을 하기에는 너무 이른가라는 생각으로 적적량을 배식했습니다. 2달 된 풍산개 기준으로 하루 적정량은 종이컵 2개 분량. 이 분량을 아침, 점심, 저녁으로 나누어 배식해주면 됩니다.

 

 

 

배식량을 조절했는데도 토가 멈추지 않아 고민해보니... 젖을 떼고 거의 첫 사료인걸 깜빡했습니다.  분양받을 때 이제 사료로 먹기 시작했으니 그냥 사료 주셔도 됩니다라고 하셔서 사료를 줬는데... 아무래도 어미와도 떨어지고 갑작스러운 환경 변화로 소화가 잘되지 않게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에 사료를 불려서 줬는데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 사료량을 조금 더 줄이고 다시 건식사료(물에 불리지 않음)를 줬더니 3~4일 후부터는 토를 멈추고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아마 적응 기간이 필요했을 것 같습니다. 

 

 

 

처음 사료를 줄 때 우유나 물에 불려서 줬더라면 좋았을 텐데라는 아쉬움이 들었지만, 그래도 튼튼한 풍산개답게 금방 적응해줘서 다행입니다.

 

 

 

다들 세끼 강아지를 분양받는 시기가 젖을 떼고 첫 사료일 경우가 많으니 처음에는 물이나 우유에 조금 불려서 사료를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 예전에 밖에서 강아지를 키울 때는 젖을 떼는 동시에 일반 사료를 많이 줘도 아무 탈이 없었는데... 그때는 형제들도 많다 보니 경쟁심에 더 많이 먹고도 강아지가 탈이 없었는데, 아마도 새로운 환경으로 적응하느라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면역력도 떨어져 토를 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만큼 주인의 배려가 좀 더 필요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