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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에어컨 전기세 절약, 10시간 틀면 월 최대 14만원

에어컨 전기세 절약, 10시간 틀면 월 최대 14만원

 

저희 집은 남동향이라 에어컨 틀지 않고도 견딜만했는데 이제 본격적인 장마와 무더위로 이제 에어컨을 가동했습니다. 

전기세도 많이 올랐는데 에어컨까지 틀면 이제 전기세 폭탄을 맞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ㅋㅋ

 

 

 

오늘 마침 에어컨 절약에 대한 기사가 나와 공유하고자 합니다. "에어컨 하루 10시간 틀면 월 최대 14만 원..." 전기 소비 많을수록 요금 증가 폭이 높다고 합니다. 한전에서는 에어컨 하루 2시간 덜 틀면 전기료 월 2만 3천 원까지 절약된다고 합니다. 

 

 

 

점점 동남아 아열대 기후로 변해가고 있는데 올해도 역대급 폭염이 예고된다고 합니다. 하루 평균 10시간 가까이 에어컨을 사용할 경우 4인 가족 기준 전기요금이 최대 14만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고 합니다. 난방비 폭탄이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이제 전기세 폭탄이 기다리고 있네요..

 

 

 

한국전력이 에어컨 종류별 사용 시간에 따른 요금 변화를 시물레이션 한 결과 평균적으로(월평균 283 kWh 기준) 4인 가족이 하루 7.7시간 에어컨을 사용할 경우, 시스템형은 약 12만 2천 원(사용량 530 kWh), 스탠드 분리형은 약 10만 3천 원(사용량 479 kHw) 벽걸이 분리형은 약 7만 5천 원(사용량 408 kWh)의 요금이 나온다고 합니다. 

 

 

그럼 이제 에어컨 전기세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에어컨 가동할 때 강풍 or 터보로 강하게 시작하기

 

- 처음에 에어컨을 세게 틀어 희망온도에 빨리 도달하여 실외기 작동을 멈출 수 있다고 합니다. 실외기가 돌아갈 때 전기세가 팍팍 올라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2. 에어컨 한번 작동하면 오래 틀기

 

- 에어컨 전기세를 줄이겠다고 어설프게 껐다 켰다를 반복하면 오히려 전력 소비량이 많아집니다. 즉, 실외기 가동시간이 많아집니다. 전기 요금을 절약하기 위해서는 한 번에 오래 켜두세요.

 

 

3. 선풍기와 함께 가동하기

 

- 에어컨을 선풍기와 함께 가동하면 공기가 순환되어 빨리 시원해져서 전기 요금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4. 에어컨을 틀고 방문 열어두기

 

- 에어컨을 틀고 방문을 열어 두면 공간이 트여서 공기의 순환이 잘 이루어지고 냉기의 흐름이 빨리 시원해집니다.

(보통 에어컨을 틀면 방문을 닫는 경우가 많은데, 열어놔야 더 좋다고 하네요!)

 

 

5. 에어컨 가동 전에 필터 청소하기

 

- 에어컨 필터에 먼지가 쌓이면 냉방력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쾌적한 공기를 위해서도 2주에 한 번씩 필터에 있는 먼지를 제거해 주면 좋습니다.

 

 

6. 에어컨 미사용 시 코드 뽑아 두기

 

- 에어컨 전원을 끈 상태로 코드를 꼽아두면 대기전력으로 인한 전기세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이건 에어컨 말고 모든 전기 제품에 해당되죠. 에어컨이 아마 대기전력이 더 많을 듯합니다.

 

(보통 스탠드형 에어컨의 경우 멀티탭이 아닌, 집에 있는 전원 코드에 직접 꽃으라고 합니다. 사용 전기전략이 높아서일 텐데 저는 개인적으로 6번 에어컨 미사사용 시 코드 뽑아 두기는 패스... 이유는 예전에 에어컨 코드 뽑다가 전기에 살짝 감전된 기억이 있어서 가급적 에어컨 전원코드는 만지고 싶지가 않습니다.. 에어컨은 고전류가 흐르는 전기 제품이니 조심하세요. 전 전기 감전되었을 때 손에 물기가 있었는데 큰 신경 쓰지 않고 하다가.. 감전되었으니 모두 조심하세요)

 

 

본격적인 여름시작이네요 다들 스마트하게 에어컨 사용하여 전기세 폭탄 피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