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영업

해외영업스토리#13 코로나 기간 출장 / 해외용병 파견

해외영업스토리#13 코로나 기간 출장 / 해외용병 파견

 

 

지금 백신을 신청 후 1,2차 접종까지 끝나려면 빨라야 7월에 출장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7월까지 기다릴 수 없는 업체를 위해 자사 엔지니어를 대신해 타 국가의 엔지니어가 출장을 떠났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우리도 위험해서 못가는 상황으로 타 국가 엔지니어를 보낸다는것이 마음이 편하지 않았지만, 다른 대안이 없었습니다. 다행인점은 해당 엔지니어가 이미 코로나를 걸렸다가 완치가된 상태이고, 본인도 출장을 희망했습니다. 

 

 

 

2년전에 자사에 검수왔던 엔지니어로 굉장히 긍정적인 사람이였는데, 오랜만에 통화를 하는데 역시나 밝은 기운이 넘칩니다. 커뮤니케이션에 조금 불편함을 가지고 있지만, 긍정의 기운으로 잘 마무리하고 오리라 믿습니다.

 

 

 

현재 호텔에서 1주일동안 자가격리중에 있습니다.

 

 

 

 

업체에서도 자사에 빨리 오라고 엄청 Push가 들어왔는데... 자사에서는 출장을 못가지만, 먼 타국에서까지 엔지니어가를 연결한점에 대해 고마워하고 있습니다.

 

 

 

워낙에 까다로운 업체라... 일단 생산하는데만 문제없도록 설치 후, 디테일한 부분은 자사 엔지니어를 통해 추후에 조치하겠다고 전달해 놓았는데, 부디 잘 진행되길...

 

 

 

해외영업을 하면서 정말로 수 많은 손님들을 만나는데, 대부분이 일회성인 만남이지만, 이렇게 예상치못하게 연결이 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해외손님들을 대할때 "내가족이 타지에서 왔다" 라는 마인드 컨트롤을 하면서 대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마인드로 손님을 대하다보면 뜻하지 않은 행운이 따라오기도 합니다^^  

 

 

 

해당 엔지니어가 없었다면, 아마도 일주일에 1~2번은 업체와 온라인 미팅을 해서 언제올거냐고 계속 시달렸을거라고 생각됩니다... 호텔에서 잘쉬고 있는지 영상통화나 한벌 걸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