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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얀센 백신 접종 후기

얀센 백신 접종 후기

 

 

 

 

지난 토요일 6월 12일 12시로  얀센 백신을 예약 후 도착했습니다. 사람들이 많아 1시간 20분정도 대기하 접종하였습니다. 의사 선생님께서 직접 놓아주셨는데, Vial에 담긴 백신을 주사기로 채웠습니다. 생각보다 적은 양이 주사기에 채워줘 원래 이렇게 적게 투여하는 건가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집에 와서 뉴스를 보니 1개의 Vial당 5명이 맞을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안심했습니다. 정말 황당한 일은 어느 병원에서는 1 Vial을 한 명에게 전부 투여해 고열로 병원에 입원 중이라는 뉴스를 듣게 되었습니다. 안 그래도 부작용에 대해 안심할 수 없는 백신을 기본수칙도 모르고 투여하다니 정말 무책임한 것 같습니다.

 

 

 

주사 통증은 주위에서 들은바와 같이 묵직한 통증이 느껴집니다. 개인마다 통증의 차이는 있겠지만, 못 참을 정도는 아니고 일반 주사보다 조금 더 아프게 느껴졌습니다. 주사를 맞은 후 15분 병원에 대기 후 이상이 없어 집으로 복귀.

 

 

 

부작용 및 후기에 대해 많은 검색을 해보았지만, 주변 지인들의 후기와 저의 경험상 아래 나이별 후기가 가장 정확한 것 같습니다.

 

 

 

 

저는 34~37살 사이로, 첫날에는 신기할 만큼 아무런 증상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주사 맞은 부위 통증이외에는 아무 증상이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다들 저녁이 되면 아프다, 10시간 이후에 열이 발생한다는 말을 들었기에 저녁에 아프면 어떡하지라고 걱정을 했으나, 저녁 11시에도 통증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취침 중 통증을 대비해 구비해둔 타이레놀을 먹고 잘까 고민하가 그냥 잠들었습니다. 약간의 긴장감을 가지고 자서 그런지 숙면을 취하진 못하고 중간중간 깨긴 했지만, 약을 먹을 정도의 통증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아침이 되니, 감기몸살과 같은 근육통이 생겼습니다. 심하진 않았으나, 아.. 올 것이 왔구나라는 생각으로 아침식사 후 타이레놀을 복용했습니다. 타이레놀은 아세트아미노펜 500 / 650 두 가지가 있는데 두 가지의 차이는

 

 

 

500의 경우 통증이 있을 때 아세트아미노펜 500이 한 번에 빠르게 투입이 되고, 650은 일정량이 8시간 동안 투입이 된다고 약사분께 설명을 들었습니다. 통증이 심하지 않다면 650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650이 품절이라 그냥 500으로 복용했으며, 500mm도 전혀 문제없습니다) 

 

 

 

점심에도 약간의 통증이 있어 타이레놀 추가 복용. 다행인것은 근육통 이외에는 미식 거움이나 두통과 같은 다른 통증은 없었습니다. 저녁이 되니 근육통도 좀 사라졌고, 약을 그만 먹어도 될 것 같아 잠을 자기 위해 누웠습니다. 

 

 

 

근육통은 사라졌으나, 약기운이 떨어져서인지 열감이 느껴져 체은 확인해 보니 37.2도가 찍혔습니다. 그냥 자도 무방했으나, 신경 쓰다가 숙면하지 못할 것 같아 타이레놀 1알 더 복용했습니다. 

 

 

 

14일 월요일 아침: 미세한 근육통은 남아있으나, 약먹을 정도는 아니고, 미열도 모두 사라졌습니다. 백신 통증은 사라진 것 같습니다. 추가 증상이 발견되면 다시 업데이트하도록 하겠습니다.

 

 

 

결론은 백신 맞고 하루 정도는 약간의 통증이 나올 확률이 높기 때문에 타이레놀을 구비해두시고 백신 맞은 당일과 그 다음날은 충분한 휴식을 취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회사에서 하루 백신 유급 휴가를 인정해줘서 월요일까지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백신이 단기간에 개발이 되었기에 100%는 믿을 수 없지만, 부작용이 발생할 확률이 교통사고 당할 확률보다 적다고 합니다. 또한, 백신을 맞는 것이 맞지 않는 것보다는 이점이 많다고 하니, 아직 고민 중이신 분들은 잘 판단하셔서 신청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끝으로 모두들 아시겠지만, 존슨앤존슨 얀센 백신의 가장 큰 장점은 접종횟수가 1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