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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체리새우 포란 / 알굴리기 / 치비 / 구피출산 / 취미생활

체리새우 포란 / 알굴리기 / 치비 / 구피출산 / 취미생활

 

 

요즘 물멍이란걸 하고 있습니다 ㅋㅋ 원래는 동물과 교감을 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금붕어나 새우?? 이런 것에는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우연한 계기로 구피라는 열대어를 키우다가... 수조관을 좀 꾸며주기 위해 수초를 당X마켓을 통해서 

구입하였습니다.

 

 

 

 

어느정도 지났는데 수조관에 갑자기 새우가 보이더라고요 ㅋㅋ 아마도 수초에서 새우 "알" 같이 딸려와서 치비(새우 세끼)가 탄생한 것 같습니다 ㅋㅋ 사이즈는 딱 새우젓 사이즈인데 수족관에서 헤엄쳐 다니는 모습이 귀여워서 인터넷으로 체리새우를 구입했습니다. (체리 색깔이라서 체리 새우 / 보자마자 새우깡이 떠올랐습니다 ㅋㅋ) 

 

 

 

 

 

 

체리새우를 키워본적이 없기에 번식이란 건 생각도 하지 않았고, 그냥 이끼를 잘 제거해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구입했는데 어느 날 작은 치비들이 어항에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새우들을 관찰하던 중에 알을 굴리고 있는 새우를 발견!!!

 

 

 

 

 

 

 

저렇게 알을 굴리고 있더라구요 ㅋㅋㅋ 조류들을 알을 품듯이 저렇게 2~3주 정도 알을 굴리다가 치비 (새우 새끼)로 변신!! 전 신기해서 이렇게 영상을 찍었는데 징그러워하시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ㅋㅋ 

 

 

 

 

 

 

어미 새우 몸에서 분리되면서 치비가 되는건지, 부화 직전에 어미가 알을 낳은 후 알에서 부화가 되는 건지는 보지 못했지만, 아마도 어미가 알을 잘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낳으면 치비로 변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ㅋㅋ

 

 

 

 

생명의 생명의 탄생은 정말 신비로운것 같습니다. 같이 키우고 있는 구피 출산 장면도 동영상 촬영을 해두었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영상도 보세요 (17초경에 구피가 힘을 주면서 출산 성공!!)

 

 

 

 

 

 

 

구피와 새우둘다 강아지나 다른 동물처럼 직접적인 교감은 없지만, 그래도 그냥 보고 있으면 재미가 쏠쏠합니다 ㅋㅋ 왜 "물 멍"이란 용어가 탄생했는지 대충 알 것 같습니다 ㅋㅋ 

 

 

 

키우기도 어렵지 않으니, 관심있는분들은 새로운 취미생활을 만들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