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피낭종, 피지낭종 제거 실비 재청구 KELO-COTE 연고 포함

표피낭종, 피지낭종 제거 실비 재청구 KELO-COTE 연고 포함

 

 

표피낭종, 피지낭종 제거 시술을 받기 전, 피부과 성형외과 모두 실비 지급이 가능하다는 정보를 확인 후 상처가 좀 더 남지 않는 성형외과에서 시술을 받았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하기 블로그에서 확인가능)

 

 

https://david-rest-place.tistory.com/157

표피낭종, 피지낭종 제거 피부과? 성형외과? 실비가능

 

 

 

이미 확인 했던 사항이므로 병원에서 진료비 세부 내역서를 받아서 보험을 청구했습니다. 보험사는 "메리츠"  며칠 후 아래와 같은 카톡 알림을 받았습니다. 

 

 

 

보험사에서 보험비 지급을 꺼리는 경우는 많이 접했기에... 귀찮지만, 병원에 문의하여 필요서류에 기재된 일자별 진료비 영수증을 요청했습니다. 기존에 지출한 서류는 진료비 세부 내역서 2장으로 여태까지 병원 진료받은 사항들이 2장에 모두  기재되었습니다. 

 

 

 

병원에 해당 사항을 물어보니, 여태까지 다른분들은 진료비 세부 내역서로 모두 지급받았는데 일자별로 요청하는 경우는 처음이네요...라고 하시네요. 일단 뭐 요청하는 대로 일자별로 진료비 세부내역서 6장을 발급받아서 다시 제출했습니다. 

 

 

 

며칠 후 메리츠 측으로 전화를 받았습니다. 제출하신 서류 이외에 다른 서류를 추가 제출해 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이때부터 살짝 짜증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아니 지난번에 진료비 세부내역서 제출을 했는데, 일자별로 요청하셔서 다시 제출했는데 무슨 서류가 또 필요한가요?? 타 보험사는 이전에 제출한 진료비 세부내역서로도 보험지급이 이루어지는데... 필요하신 게 있으면 미리 말을 해주시지 지금 또 병원 가라는 건가요??

 

 

 

조금 강하게 말하니, 저희가 병원에 전화해서 확인할게요..라고 담당자분이 말하고 통화를 종료했습니다. 며칠 후 보험금 지급 알림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확인해 보니, 보험지급액이 청구한 것보다 적게 나왔습니다. 전화를 걸어 문의해 보니 KELO-COTE연고는 보험비 적용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사실 KELO-COTE연고도, 병원 측에서 실비가 가능하다는 안내를 받았는데... 이유를 물어보니, 해당 연고는 상해를 당해 처방시 보험금 지급이 가능하나, 질병으로 처방되었을 경우에는 지급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상해나, 질병이나 몸에 문제가 생겨 시술을 받은 후 처방을 받았는데 질병으로 청구된 경우는 미용목적으로 분류가 된다고 합니다.

 

 

 

이해가 되지는 않지만, 일단은 병원측 다시 확인한다고 하고 통화 종료 후 병원에 문의했습니다. 병원 측에서는 표피낭종, 피지낭종 시술을 받은 후 다른 분들은 모두 보험 처리하셨다고, KELO-COTE연고는 보험비 지급이 가능한 연고이니 보험사에 다시 문의하시고 필요한 서류가 있으시면 알려달라고 안내를 받았습니다.

 

 

 

다시 보험사의 문의를 하니 담당직원분 이과 또 같은 이야기를 되풀이했습니다. 표피낭종/피지낭종 제거 시술을 받고 KELO-COTE연고를 처방받으면 보험비 지급이 가능한 부분인데 왜 메리츠에서만 지급이 되지 않고, 상해일 경우는 지급이 가능하고 질병은 지급불가라는 말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상해라 하면 무슨 사고를 당하는 건데, 표피낭종, 피지낭종 자체는 피부에 문제가 생겨 시술을 받는 질병인데... 말을 잘 통하지 않아, 담당자분께서 표피낭종, 피지낭종이 어떤 건지 잘 모르시는 것 같은데, 다시 한번 확인해 보시고, 타 보험사는 KELO-COTE연고 또한 보험지급이 가능한 부분이니 보험심사 하시는 분과도 다시 확인해 달라고 요청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다음날 해당 직원으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결론은.. 고객님께서 KELO-COTE연고를 병원 측에서 실비 지원이 가능하다고 안내를 받으셨기 때문에 이번에는 보험금을 지급하지만, 메리츠 측에서는 KELO-COTE연고는 "상해"의 경우만 보험비가 지급되고, 질병의 경우는 지급되지 않으니 추후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