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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임신한 아내를 위한 좋은 남편 프로젝트 / 제임스 더글러스 배런 지음

임신한 아내를 위한 좋은 남편 프로젝트 / 제임스 더글러스 배런 지음 

 

 

 

 

올해 아이를 계획 중이기에 실질적인 도움을 얻고 싶어서 읽게 되었습니다. 아내가 임신을 하면 집안일을 많이 도와줘야지 최대한 스트레스받지 않게 노력해야겠다는 막연한 생각만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 책은 일반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책이 아니라면 생각하지 못했던 디테일한 부분들이 함께 기재되어 있어 좋았습니다. 태아 보험을 알고는 있었지만, 필요성은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태아보험의 필요성도 느끼게 되었고, 기간도 22주까지 가입이 가능하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임신을 하게 되면 먹고 싶은 음식들을 많이 먹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책을 보니, “아침에 눈을 뜬 아내가 배가 종종 아프다고 할지 모른다.

 

 

그렇다면 아내에게 음식을 조금만 먹도록 권하되, 특히 매운 음식은 피하도록 한다. 속이 울렁일 때 생강차를 마시면 미식거움이 가라앉는다”라는 의학 정보 + 해결책까지 함께 제시되어 있어서 밑줄 그으면 정독하게 되었습니다.

 

 

 

식습관을 갑자기 고치는 것이 쉬운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지금부터 저 자극으로 먹는 훈련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아내 혼자가 아니라 함께해야 할 듯합니다.섬유질이 많고 지방이 적음 음식으로 준비해야 한다는 점. 또 하나, 절대로 아내가 설거지를 하게 하지 말라.

 

 

 

또한, 임신 12주 전까지 아내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라고 나와있습니다. 가능한 한 아내의 육체적 그리고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차단해야 한다. (아내에게는 이런 이야기를 하지 말라)스트레스를 받지 말라고 말해주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겠지만, 스트레스를 아예 인지 하지 못하게 환경을 차단해주고 배려를 해야겠습니다.

 

 

 

사람이 많은 쇼핑몰에서는 아내가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앞장서서 통로를 만들어줘라이것도 생각하지 못한 부분. 임신하면 속도를 맞추며 잘 동행해야지 라고 생각했는데, 한발 앞서 통로를 만들어줘야겠습니다.

 

 

 

아이가 없을 때 아내와 마지막으로 즐길 수 있는 12가지가 나와있는데 부부마다 생활습관이 다르기에 공감이 되는 부분도 공감이 되지 않는 부분들도 있었지만, 좀더 즐겨야겠다는 생각에는 백번 공감하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으며 아이에 대한 기대감과, 아내의 소중함, 남편의 책임감을 느끼고 생각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아이 계획 중인 모든 남편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쓴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