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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영업

해외영업 스토리#4 코로나 한계점??

해외영업 스토리#4 코로나 한계점??

 

 

코로나를 맞이한 지 1년 정도 된 것 같습니다. 1년 동안은 생각보다 큰 문제없이 잘 넘어갔고, 코로나로 인해 오히려 회사 입장에서는 영업이익률이 많이 올라갔습니다. (출장비/전시회/기타 홍보비 ZERO)

 

 

 

업체에서도 상황이 상황이니 만큼 크게 독촉을 하지 않고 서로의 상황을 이해해줬는데, 장기화가 되다 보며 업체 컴플레인이 이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기존에 자사 기계를 사용하던 업체들은 불편해도 기본적인 운전이 가능하기에 큰 무리가 없으나, 문제는 기계를 처음 사용하는 신규 업체에서는 설치 시운전을 못하기에 코로나로 생산까지 차질이 발생하였습니다.

 

 

 

유럽 업체들은 코로나 상황이 한국보다도 안좋기 때문에 자포자기한 상태로 큰 독촉이 없지만, 코로나에 큰 피해가 없는 아시아 국가들이 (베트남, 태국) 지속적으로 PUSH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대리점이 엔지니어를 갖추고 있었더라면 이렇게까지 문제가 되지도 않았을텐데, 제대로 된 엔지니어도 한 명 없이 대리점을 하면서 더 이상 코로나로 인한 핑계를 대지 말라니...

 

 

 

사실 해당 대리점은 이미 X 친 업체로 해당 국가도 OPEN MARKET으로 전환하였습니다. 

 

 

 

 

OPEN MARKET이란, 1개의 국가의 1개의 대리점을 통한 영업이 아니라 누구든 INQUIRY를 가져오면 영업을 진행합니다. 한 업체의 동일한 견적이 2번 제출되는 일을 방지하고자, 먼저 프로젝트를 제공한 대리점과 진행합니다.

 

 

 

해외영업 대리점의 가장 중요한 업체는 Manufacturer로 customer간에 중간 조율인데 간혹 장애물이 되기도 합니다.

 

 

업체보다도 기계에 대해서 잘 모를 경우, 아무것도 모르는 대리점에 설명을 하는것 보다 고객에게 직접 설명하는 편이 수월합니다. 

 

 

 

해당 대리점과 코로나 상황에 대해서 길게 말하고 싶지도 않아 간단하게 답변을 나갔습니다.

 

 

 

 

알아 들은건지 기분이 나쁜 건지 따로 답장은 오지 않았습니다. 

 

 

 

 

코로나가 빨리 종식이 되어야 해외영업이 원활히 진행이 될 텐데... 내년에도 지속되다가는 코로나 한계점이 봉착돼 해외 기계보다는 자국 기계에 대한 선호도가 점점 더 올라갈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