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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영업

해외영업스토리#5 / 신년계획 / 환율대응 / 2021

해외영업 스토리#5 / 신년계획 / 환율대응 / 2021

 

 

 

연말이 되면 한해의 성과를 돌아보는 동시에 내년도 계획을 제출해야 합니다.  해외영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무래도 내년도에 얼마를 수주할지에 대한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국내 영업의 경우 부서원들과 회의를 걸쳐 팀에 대한 목표를 세우고 담당자 별로 수주 금액을 지정하지만, 해외영업의 경우 field에서 영업하는 해외 대리점의 의견을 참고해서 세우기 때문에 대리점 의견을 얻기 위해 메일을 보냅니다. 

 

 

 

 

 

대리점의 성향에 맞게 최대한 간략하게 메일을 보냅니다. 길게 이것저것 물어볼 경우 답장이 오지 않을 확률이 높기에...

영업에서 가장 중요한 건 서로에 대한 신뢰 +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기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좋은 설문지 Questionary를 만들었다고 생각할 지라도 받는 사람이 부담이 되거나 귀찮음을 느낀다면 좋은 설문지라고 할 수 없겠죠... 

 

 

 

 

신년 계획을 구상시 다른 대리점에는 Pontential project / Cotrant in fisrt quanter in 2021 등등 여러 가지 질문들을 나갔지만, 해당 대리점은 항상 Simple을 외치는 성향으로 꼭 필요한 질문만 남겼습니다.

 

 

 

아마, 해당 메일도 답장이 오지 않을 경우가 높습니다. 항상 머리와 전화로만 일하는 스타일이라 전화를 해야 답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네요. 

 

 

 

사실 C,D급 시장에 기대하는 바는 없으나 그래도 긴장감을 조금이라도 주기 위해 모든 대리점에게 메일을 보냈습니다. 정보를 받은 후 담당자 의견과 함께 목표 수주액을 설정합니다.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해외출장을 다니지 못해 상대적으로 시장 정보가 부족한 것 같습니다. 코로나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에... 출장을 못 간다는 가정하에 비대면 영업 전략에 대해 생각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사실 연초에 비대면 영업에 대해 여러가지 계획을 수립했지만, 역시나 사장님 보여주기 식의 보고로 끝이 나고 실행이 된 게 없는 것 같습니다. 연차가 쌓일수록 회사에 무언가를 기대하기보다는 그냥 내가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이 무언인지를 생각하고 혼자 할 수 있는것들 위주로 실행을 하고 있습니다. 

 

 

 

기존 PT는 손님을 직접적으로 만나서 설명을 하는 컨셉으로 잡았으나, 내년에는 화상회의에서 좀 더 부각할 수 있는 점들을 기반으로 PT도 다시 만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달러가 많이 떨어졌고, 내년도에도 약세가 이어질것으로 예측되기에 가격도 조금은 인상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달러가 높아지면 유로로 견적을 바꾸기도 했으나, 환율 변동에 따라 자꾸 화폐를 바꾸는 것도 올바른 선택은 아닌 것 같습니다. 

 

 

 

 

손님/대리점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기준 환율에 따라 프로젝트의 결정 시기가 정해지기도 하는데 그때 마다 기준 화폐가 바뀐다면 기분이 좋지 않겠죠??? 

 

 

 

일반 사람들도 고가의 제품을 구매할때는 환율도 체크해 보고 적당하다 싶을 때 해외직구를 하는데, 환율이 내려가서 구매하려 하는데 갑자기 지불 화폐가 유로로 변경되었다면 구매하고 싶은 욕구가 적어지겠죠....

 

 

 

따라서, 기준 화폐는 변동하지 않고 가격 인상으로 Balance를 맞추어야 할 것 같습니다!!

 

 

 

 

구체적인 신년계획 및 수주금액 설정은 대리점 피드백을 받은 후 측정하겠지만, 영업사원의 의지를 반영해 높게 잡으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