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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빌캠벨 실리콘밸리의 위대한 코치 - 에릭슈미트 / 성공하는 리더의 자질

빌 캠벨 실리콘 밸리의 위대한 코치(성공하는 리더의 자질) - 에릭 슈미트빌캠벨 실리콘밸리의 위대한 코치 - 에릭슈미트 / 성공하는 리더의 자질

 

빌 캠벨을 아는 분들은 많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스티브 잡스, 팀 쿡, 에릭 슈미트 등등 실리콘 벨리의 대표적인 ceo / 임원들을 코칭한 빌 캠벨. 항상 본인이 주연이 되기보다는 상대방을 치켜세웠던 코칭이기에 본인의 이름을 알리지 않은 알려지지 않은 진짜 코치. 럭비선수 출신으로 럭비코치에서 세계적인 기업 코치.

 

책이 아니라면, 평생 만나기도 힘든 실리콘 대표 기업 임원들의 코칭 방법들을 접할 수 있는 책. 빌 캠벨이 가장 중요시 여겼던 부분은 팀워크. 팀워크를 위해 인간적인 신뢰를 중요시했다. 

 

 

책 내용

 

- 팀의 성과를 위해 개인의 성과를 양보할 수 있는 사람들로 이뤄진 팀은 그렇지 않은 팀보다 일반 적으로 더 좋은 성과를 낼 것이다.

 

- 소수의 임원의 성과에만 관심을 갖지 않았다. 관심사항은 언제나 팀. 모든 팀의 성과 향상에만 관심이 있었다.

 

- 팀원들끼리 친밀감을 형성하기 위해 회의를 시작할 때 영행 보고서, 또는 비즈니스와 관련이 없는 개인적인 대화로 시작하라 (사회정서적 소통 / 형식적인 대화가 아닌 진심 어린 대화)

 

- 합의보다는 최고의 아이디어를 도출해내는 것이 중요. (적당한 합의가 아닌 마지막까지 의견과 생각을 교환해 최선의 결과를 도출)

 

- 리더는 팀 회의 때 항상 마지막에 말하는 사람이 되라는 것. 정답도 알고 생각이 옳을 수도 있지만, 그걸 말하게 되면 팀이 하나로 뭉칠 기회를 빼앗는 것이나 다름없다.

 

- 개인의 영달이 아니라 회사를 위해 무엇이 좋은지 우선순위를 매겨 그에 따르는 것을 "진실된 의사 결정"

 

- 뛰어난 성과를 내지만 함께 일하기 어려운 괴팍한 천재들이 윤리에 반하지 않고 동료들을 괴롭히지 않으며, 그들이 만들어내는 가치가 경영관리의 측면이나 동료들, 팀에 끼치는 해보다 크다면, 그들을 품어주라. 심지어 보호해주어라.

 

- IT회사는 엔지니어가 권한을 갖는 것보다 더 종용한 것은 없다. 영업 또는 마케팅 부서는 제품개발팀에 이래라저래라 하면 안 된다. 대신 이런 부서들은 소비자들이 겪는 문제점을 전해줄 수 있고, 어떤 기회가 있는지를 알려줄 수 있다. 

 

- 사람을 만날 때 그의 이력서나 보유 기술보다는 사람 자체를 먼저 본다. 코칭할 만한 사람들만 코칭하라. 코칭할 만한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솔직함과 겸손함, 근면함과 꾸준함. 그리고 배움에 대한 지속적인 의지다.

 

- 적극적 경청. 다음에 어떤 말을 할지 생각하지 말고 집중하여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라.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기 위해 계속 질문하라. 사람들에게 뭘 해야 하는지 말하지 마라. 맥락을 알려주고 스스로 최선의 선택을 내릴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주기만 하면 된다. 

 

- 팀을 먼저 만들고 문제를 해결하라. 눈앞에 문제나 기회가 높여 있을 때 첫 번째로 할 일은, 적합한 팀을 구성하고 그 팀으로 하여금 기회를 잡거나 문제를 해결하게 하는 것. 

 

- 어려운 사람들에게 매력을 느꼈다. 어려운 사람들이란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데 거리낌이 없고 종종 행동이 거칠지만 트렌드와 대중에 거스르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들. 

 

- 보통 함께 일하지 않는 두 사람에게 공통의 과제나 프로젝트, 또는 의사결정을 맡긴 다음 그들 스스로 해결하도록 내버려 둔다. 이런 식으로 일을 함께하면 두 사람 사이에 신뢰가 쌓이게 된다. 

 

- 가장 큰 문제부터 해결하라. 가장 큰 문제, 방 안의 코끼리와 같은 문제를 먼저 식별한 뒤에 모든 사람 앞에서 드러내라. 그리고 이 문제부터 해결하라

 

- 비관적인 생각이 들 때. 그럴 때는 그런 생각을 제쳐 두고 문제 해결에만 집중. 비관적인 생각 때문에 시간을 지체 X

 

문제 중심 대처(Problom-focused coping) / 감정 중심 대처(Emotion-focused coping) 감정 중심 대처는 해결 불가능한 문제에 더 유용하게 쓰일 수 있지만, 비즈니스 세계에서는 문제에 집중하고 빠르게 감정을 숨겨야 한다. 그래야 더 많은 에너지를 문제 해결에 쓸 수 있다. 

 

- 올바르게 승리하라.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되, 언제나 헌신과 팀워크로 올바르게 이겨야 한다. 

 

- 리드하라. 상황이 좋지 않을 때 팀은 리더에게 더 많은 충성심, 헌신 그리고 결단력을 요구한다. 

 

- 사람들 사이의 틈을 메워라. 사람들의 말을 듣고 행동을 관찰하라 그리고 잘못된 의사소통으로 생기는 사람들 사이의 틈을 메워라 (발언자만 보는 것이 아니라, 가만히 있는 사람들과 깊에 참여하지 않는 사람들의 반응까지도 측정하면서 필드 전체를 아울렀다)

 

- 감정을 우선시하라. 리더가 사람들을 더 잘 알고 아끼게 되면 리딩은 더 즐거워지고 팀은 더 효과적으로 변한다. 올바른 팀을 만들고 나면 문제는 저절로 해결될 것이다. 

 

- 사랑의 리셋. 사람에게 관심을 갖기 위해서는 진심을 담아야 한다. 주변 사람들에게 회사 밖에서도 잘 지내는지 물어봐라. 그들의 가족들도 이해하고, 개인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는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어라. 

 

- 드럼 박수. 사람들과 그들의 성공을 주변 사람들에게 자랑하듯 응원하라

 

- 엘리베이터 대화. 회사 동료들을 사랑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다. 그러니 자연스러워질 때까지 연습하라. 

 

 

무엇보다 내가 생각하는 리더의 모습과 많은 부분이 일맥상통하여 읽으면서 참 좋았다. 가령 회사의 리더라 함은 인간적인 관계를 신경 쓰지 않고 업무적으로만,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문제를 판단하고 본인의 생각한 결과로 팀원들이 따라오게 하는 것이 유능한 리더인지 착각하는 경우가 있다. 

 

개인적인 성향이 강하고 희생을 모른다면 리더의 위치에 있으면 안 될 것 같다. 훌륭한 리더는 가족이 있어야 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남을 책임지기 싫어서 결혼도 하지 않고 아이도 갖지 않는 사람이, 피로 섞이지도 않은 부하직원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겠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리더라 함은 아이들이 아빠를 따르듯. 인간적인 유대감이 먼저 형성이 된 후 업무적으로 이끌어 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이러한 리더를 만나기는 점점 어려워질 것 같다. 

 

 

이 책은 두고두고 읽고 경영자 or 리더들에게 선물하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