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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기업 국내영업

외국계기업 스토리#2 이직 후 연봉 협상 외국계기업 스토리#2 이직 후 연봉 협상 이직할 때 연봉협상은 전 직장 연봉을 기본으로 해서 협상이 이루어집니다. 이직 후 1년이 지나 다시 연봉협상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근무하던 국내기업은 3월에 연봉계약서가 전달되고 사인해서 회계팀으로 전달하면 끝. 연봉협상이라는 단계가 없고, 연봉통보로 이루어집니다. 연봉계약서가 전달되기전에 영업본부장이나 부서장이 형식적인 멘트를 전달하죠.. 이런저런 이유로 올해 연봉인상률은 몇 프로니 각자 확인 잘하고, 사인해서 회계팀에 제출하세요. 성과급이야 개인의 성과가 어느정도 반영이 되지만, 기본급 연봉은 회사에서 통일한 비율로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직급에 따라 약간의 개인차가 있기도 합니다. 어쨌든, 직원들이 협의할 수 없는 시스템입니다. 이런 환경에만 노출되어.. 더보기
국내영업 스토리#1 뻔뻔한 대리점? 파트너? 국내영업 스토리#1 뻔뻔한 대리점? 파트너? 국내영업을 하다 보면 손님뿐만 아니라 황당하고 뻔뻔한 대리점과 파트너들도 종종 만나게 됩니다. 흔한 경우로는 영업을 제대로 하지도 않으면서 높은 커미션을 요구하죠... 사실 해당 경우는 너무 번번하기에.. 그냥 그런 타입이구나 하고 넘어갑니다. 이번에는 아주 뻔뻔한 파트너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사실, 해당 업체는 대리점도 아니고, 파트너도 애매하지만, 과거에 프로젝트를 몇 번 진행한 적이 있기에 파트너라고 하겠습니다. 연락도 주고받지를 않기에 사실 신경도 쓰지 않았습니다. 최근에 고객사로부터 A업체(뻔뻔한 파트너)와 대리점 관계이신가요? A업체는 경쟁업체 제품을 판매하는 걸로 아는데 홈페이지에는 그쪽 제품 소개가 나와 있네요?라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경.. 더보기
외국계 기업 스토리#1 Do not teach me 외국계 기업 스토리#1 Do not teach me 본사에 저의 지정 파트너처럼 많은 도움을 주는 직원이 있습니다. 회사 내의 ERP SYSTEM 뿐만 아니라 프로젝트 진행 시 담당자가 배정되는데, 이 친구와 프로젝트를 많이 진행했습니다. (본인이 해당 프로젝트를 진행하겠다고, 자원을 하는 건지 배정이 되는 건지 정확히는 모르겠으나, 아무튼 많은 프로젝트가 이 친구와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간단한 설명을 하자면? 전형적인 독일인 처럼 생겼고, 자존감도 굉장히 강하고, 문제가 없을 경우 굉장히 Gentle합니다. 나이는 저보다 조금 어리지만, 10년 넘게 이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독일 본사 교육을 가서 실제로 만나봤는데, 생각했던 이미지랑 비슷했고, 많이 챙겨줘서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 더보기
외국계 기업 모임, 커뮤니티 by 블라인드 외국계 기업 모임, 커뮤니티 by 블라인드 국내 기업에서만 근무를 하다가 외국계 기업으로 이직을 한 후 여러 가지 정보를 얻고자 외국계 기업 모임 및 커뮤니티를 검색했다. 모임 및 커뮤니티가 활발한 블라인드에서 검색을 했으나... 골프, 테니스, 맛집 등등 사적 놀이를 위한 모임은 많이 보였지만, 외국계 기업 근무자들끼리 소통할 수 있는 모임은 보이지가 않았고, 모임 문의에 대한 글만 몇 개가 보였습니다. 모임을 만들어 보면 좋겠다 싶어 블라인드에 모집글을 기재하고, 사람들을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블라인드가 익명이라는 특성상 온라인에서 기본 매너도 갖추지 않고 대화가 이어지는것을 보고, 저와는 맞지 않는 컨셉으로, 모집글에 어느 정도 무게를 실어 기재했습니다. 추가적으로, 술 먹고 놀자판의 모임은 아니기.. 더보기
국내영업 진상 손님 꼰대 대처법 국내영업 진상 손님 꼰대 대처법 해외영업/국내 영업 모두 피곤한 꼰대들이 있습니다. 해외영업보다 국내 영업이 더 심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해외영업에서 국내 영업 이직을 고민할 때 좋은 질문은 "자신이 꼰대 손님들을 잘 대처할 수 있으면 국내 영업을 해도 되고, 아니면 해외영업이 더 잘 맞습니다" 국내 영업을 1년 정도 하다 보니, 미팅을 하고 조금 지나면 진상 손님 or 꼰대들을 구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간혹 예의 없는 진상 손님, 꼰대들도 있는데 이때는 실수하지 말라고 바로 사인을 보내줘야 합니다. 최근에 상대한 진상 손님은 부장인데 아직 얼굴도 본 적이 없는데 전화로 이미 갑의 자리를 선점하려고 찡얼찡얼거렸습니다. 일단은 가능성이 높은 프로젝트니 최대한 예의를 갖추어 상대를 해줬습니다. 전화 .. 더보기
외국계기업(유럽,독일) 본사와의 문제 대처 방안 외국계기업(유럽,독일) 본사와의 문제 대처 방안 문화가 다른 외국계기업에서 일하다 보면 한국 정서로 생각하면서 겪지 않아도 될 스트레스를 직면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국내에 규모가 큰 외국계 기업이라면, 이미 한국식 문화가 자리 잡혀 있고, 상사, 동료들도 대부분 한국 사람이기 때문에 한국 정서에 맞게 해결하면 되지만, 규모가 작은 외국계 회사. 즉, 본사를 통해 업무를 해야 하는 경우는 다릅니다. 저의 경우 국내영업을 하다 보니, 빨리빨리를 선호하는 국내 손님을 상대하며 느릿느릿 + 원칙/절차에 맞게 융통성 없이 일하는 독일 사람들의 간격을 줄이는 것이 가장 스트레스였습니다. 독일 기업에 일하니 독일 문화에 맞추는 게 맞다고 생각하면서 일을 하지만, 이런 식으로 일하면서 프로젝트를 놓치는 것 또한 용납.. 더보기
외국계 기업 장단점 외국계 기업 장단점 직장 생활을 처음부터 외국계 기업에서 시작했다면 큰 상관이 없겠지만, 국내기업에서 8년간 직장 생활을 하다 외국계로 이직하니 확실히 기업 문화가 다른것을 체감 하고 있습니다. 국내기업보다 더 보수적인 외국계 기업들도 있지만, 저의 주관적인 내용을 기재하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장점 1) 칼퇴/워라벨: 간혹 전체 Global meeting이 있어 퇴근이후 온라인 미팅을 참석하는 경우가 있지만, 이것을 제외하고 특별히 야근한적이 없습니다. 대부분의 Global meeting도 대륙별로 묶기 때문에 90%이상 퇴근전에 처리. 2) Flexilbe 근무: 재택근무가 유연하고, 외근 후 회사 복귀할 필요없음. 국내기업에서는 퇴근 시간전에 외근이 끝나면 대부분 회사로 복귀했으나, 현재는 오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