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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기업 국내영업

외국계 기업 장단점

외국계 기업 장단점

 

 

직장 생활을 처음부터 외국계 기업에서 시작했다면 큰 상관이 없겠지만, 국내기업에서 8년간 직장 생활을 하다 외국계로 이직하니 확실히 기업 문화가 다른것을 체감 하고 있습니다. 국내기업보다 더 보수적인 외국계 기업들도 있지만, 저의 주관적인 내용을 기재하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장점

 

 

1) 칼퇴/워라벨: 간혹 전체 Global meeting이 있어 퇴근이후 온라인 미팅을 참석하는 경우가 있지만, 이것을 제외하고 특별히 야근한적이 없습니다. 대부분의 Global meeting도 대륙별로 묶기 때문에 90%이상 퇴근전에 처리. 

 

 

 

2) Flexilbe 근무: 재택근무가 유연하고, 외근 후 회사 복귀할 필요없음. 국내기업에서는 퇴근 시간전에 외근이 끝나면 대부분 회사로 복귀했으나, 현재는 오전에 외근하고 집으로 복귀 or 근처 카페에서업무 처리 가능. 

 

 

 

3) 본인 일만 처리 : 내업무만 잘 처리하면 됨.  타 부서나 타인에 대해 전혀 신경안씀. 직급이 있긴 하지만, 직급이 낮다고 높다고 짬처리 문화 없음. 

 

 

 

4)간편한 보고 체계 : 본사 사장에게 Direct로 보고 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중간 보고 체계로 시간 & 에너지 낭비 하지 않음. 

 

 

 

5) 형식적인 보고서 X : 국내기업에서 근무할때는 사장한테 보여주기식의 형식적인 보고서들이 많이 있었음. 분기별 결산 보고서 내용도 형식적으로 기재 했으나, 현재는 보고서가 아예 없고, 연말 실적 평가만 있음. 

 

 

 

가장 큰 장점은 시간을 Flexible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점

 

 

1) 본사를 통한 업무 방식: 견적서 및 프로젝트 진행 체크를 본사를 통해서 하다보니 빠른 업무 처리 불가능

 

 

 

2) 문화차이 : 유럽인들의 여유로운 일처리(업무처리가 너무 느림, 국내손님들의 빨리빨리 맞추다가는 본사 직원들과 Trouble 발생), 자존심이 너무 강함 (약간의 인종차별도 존재한다고 생각함) 아시아인들은 약간 깔고 가는 경향이 있음. 

 

 

 

3) 회사내에서 성장한계 : 외국계 기업에서 한국인이 한국지사장까지는 할 수 있으나, 본사 Management postion은 획득하기 힘듬. 지사장도 말이 지사장이고, 국내에 있는 한국 직원들에게나 지사장이지, 본사에서는 큰 영향력 없음.  

 

 

 

4) 정이 없음 : 장점이 될 수도, 단점이 될 수 도 있는 부분. 아는 지인은 국내기업에서 10년 넘게 일하다 외국계 이직 후 개인주의 문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다시 국내 기업으로 돌아감. 

 

 

 

결론적으로, 외국계 기업에서 근무한다면 그 회사 분위기에 맞추는게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부분이 쉽진 않지만, 단점보다는 장점의 Benefit이 훨씬 크기 때문에 빨리빨리 마인드를 버리고 적당히 유럽인들처럼 워라벨을 지키며 자기 개발하면서 성장한다면 국내기업에서 지나치게 헌신적으로 일하는것 보다는 내삶을 지킬 수 있습니다!!